▲ 조윤만 신임 제주경찰서장 ©Newsjeju
▲ 조윤만 신임 제주경찰서장 ©Newsjeju

조윤만(54. 남)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이 취임식을 생략한 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조윤만 서장은 현장에 강한 제주해경과 결과보다는 과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신임 조윤만 서장은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취임식을 진행하지 않고, 소속 전 직원에서 메일을 보냈다. 

조윤만 서장은 메일을 통해 "현장에서 전문적이고 강한 판단으로 국민의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을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을 수행하는 '현장에 강한 제주해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짧게 취임 소감을 전했다. 

신임 조윤만 제주해경서장은 부산 출생으로 경찰대학교 7기로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광역수사계장, 서귀포해양경찰서 서장과 해양경찰청 외사과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전임 고민관 제주해경서장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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