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2월 11일~14일)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운항관리센터 및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함께 마라도·가파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설 대비 특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여객선의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객선 안전담당 유관부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갑판·조타설비 △소방설비 △구명설비 △통신설비 △편의시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하자에 대해서는 선박 수리 등 안전 조치한 후 선박을 운항할 수 있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제주도 김근영 해운항만과장은 "안전설비 및 편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여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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