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가스 안전사고 26건 발생, 겨울철 약 50% 집중

제주도내 이사철 신구간(1월25일~31일)을 맞아 소방당국이 '가스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 

1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 신구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조리기구, 가스용기 탈·부착 부주의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가스 사고는 총 26건 발생해 26명의 인명피해와 약 6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 및 신구간(12~2월)에 약 52%에 달하는 12건이 빚어졌다. 

도소방당국은 LPG 판매시설업체 및 관련 업체에 화재 예방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도내 아파트 등 LNG·LPG 집단 공급시설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신구간 동안 소방순찰 강화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사 시 3일 전에 전문가에게 가스 막음 조치를 신청하고, 당일 가스시설 철거 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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