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놀이와 돌봄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오는 30일 ‘아동 놀이·돌봄 공간조성을 위한 시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올해 8월 완공 예정인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내 아동 놀이·돌봄 공간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수요를 파악하고자 기획됐다.

제주도는 아동주거빈곤율이 서울시 다음으로 높은 상황이며 차량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놀이 공간을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맞벌이 가구, 한부모 가구 등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고 양육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변화로 인해 아동 돌봄의 수요와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 소통협력센터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기 좋은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워크숍은 직접이해당사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표적그룹 심층토론(Focus Group Discssion)을 통해 아동 공간 운영의 방향성을 도출하고 참가신청자 온라인 조사, 토론 질적 조사, 토론 후 조사 등 네 차례 과정을 거쳐 공론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워크숍은 아동 놀이와 돌봄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https://bit.ly/3oghYhi)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 시민디자이너 워크숍 참가자 모집 홍보 이미지. ©Newsjeju
▲ 시민디자이너 워크숍 참가자 모집 홍보 이미지.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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