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농장 담을밭과 연계, 지난 16일 종료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2020년 6월부터 사회적농장 담을밭과 연계해 진행한 ‘가족과 함께 비자림 텃밭 나들이’를 지난 16일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 가족들이 직접 가꾼 텃밭에서 작물을 수확하고 비자림 숲 체험 등으로 총 5회에 걸쳐 소규모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작물로는 고구마, 호박, 옥수수, 치커리, 상추, 월동배추 및 무우 등 모종 식재 후 수확했으며, 8월에 수확한 옥수수 130개는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식사배달사업 어르신 간식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사회적농장 담을밭(대표 한태호)에서는 사회적농업 실천가를 양성해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사회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텃밭 운영과 함께 유관기관에 개방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2021년에도 ‘담을밭 텃밭 가꾸기’에 결혼 이주여성 본국 작물도 식재하도록 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경감과 함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사진설명 : 1월 15일, 16일 월동 배추 및 무우 수확 모습 ©Newsjeju
▲ 지난 15일, 16일 월동 배추 및 무우 수확 모습.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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