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과 JDC, 공동사업 본격화 ...4‧3의 전국화·세계화에 기여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4‧3의 아픔을 공감하기 위해 처음으로 4‧3을 주제로 한 대중영화가 제작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JDC)는 4‧3대중영화 제작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4‧3영화시나리오 공모를 실시한 결과, 모두 73편(장편 극영화 66편‧장편 다큐멘터리 7편)을 접수해 성황리에 공모가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도외 거주 참여자들이 73편중 50편을 응모한 가운데 해외에서도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총 7000만 원의 상금(극영화 상금 5000만 원, 다큐멘터리 상금 2000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각각 1편씩 수상작이 선정된다.

이후 예심과 본심은 오는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4‧3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4‧3의 슬픔에 공감할 수 있는 정의‧화해·치유의 이야기, 4·3이 남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 등을 영화로 제작해 4‧3의 전국화·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 4‧3영화시나리오 공모 포스터. ©Newsjeju
▲ 4‧3영화시나리오 공모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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