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124개소 대상으로 내달 1일까지 신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올해 총 2억 7800만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 124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스마트 발열체크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시스템 장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로 등록된 제품(비접촉식 얼굴인식 기능제품)이며, 비대면으로 자동 체온측정과 얼굴을 인식해 마스크 착용 유무까지 판별이 가능한 장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은 어린이집별 각 1대씩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단가는 개소당 225만 원, 보조율은 90%이다. 단, 예산의 범위내에서 주 출입구가 2개 이상인 경우에는 추가 지원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 어린이집지도팀(064-760-2591)으로 하면된다.

이후 2월 1일 모집신청이 끝나면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말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3월부터는 장비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가정에서는 불안감이 크겠지만, 학부모의 걱정도 덜고 시설별로 안전하게 유해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둘러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얼굴인식 체온계 설치 모습. ©Newsjeju
▲ 얼굴인식 체온측정기 설치 모습.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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