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문섬에서 침몰 중인 보트 승선원 구조에 나서는 해경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 서귀포 문섬에서 침몰 중인 보트 승선원 구조에 나서는 해경 / 사진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Newsjeju

서귀포 문섬 약 800m 해상에서 낚시보트가 침몰했다. 낚시객 등 승선원 3명은 모두 구조됐다.

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3분쯤 문섬 남방 약 800m 해상에서 낚시보트 A호(3.04톤)로부터 침수 신고를 접수받았다.

오전 11시10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탑승객 B씨(57. 남, 서귀포) 등 3명을 구조했다. 보트는 오전 11시17분쯤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A호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낚시를 하기 위해 위미항에서 출항, 이동중 갑자기 기관실 쪽에서 침수사고가 났다고 해경 측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보트에서 음주는 이뤄지지 않았고,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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