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고등학교 임수지 선수가 나주신청 사이클팀으로 입단하며 받은 계약금 중 일부를 도자전거연맹에 기탁했다. ©Newsjeju
▲ 영주고등학교 임수지 선수가 나주신청 사이클팀으로 입단하며 받은 계약금 중 일부를 도자전거연맹에 기탁했다. ©Newsjeju

21일 제주도자전거연맹은 지난 19일 영주고등학교 임수지(20. 여) 선수가 500만원을 후진 양성 사용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이번 기탁금은 임수지 선수가 졸업과 함께 나주시청 사이클팀에 입단하면서 받은 계약금 중 일부다. 임 선수는 후배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자전거연맹에 기증하게 됐다. 

임수지 선수는 2015년 제주동중학교에서 사이클 선수로 첫 입문 후 2017년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주도 사이클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영주고등학교에 진학한 2018년부터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도로 시합에서 금메달을 시작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좋은 성적은 국가대표 발탁으로 이어졌고,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 및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으로도 이어졌다고 도자전거연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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