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화폐교환 창구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방문자의 입장을 일부 제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건물 내외 2m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로비와 영업장 내 대기자를 25명 내외로 제한할 방침이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해당 기간 동안 건물 앞 야외 입장 대기를 오후 3시에 마감하고, 동전 교환은 긴 처리 시간 관계상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많은 방문자들로 인해 장시간 야외대기가 예상됨에 따라 신권 교환을 가급적 자제하고, 신권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미리 방문해 교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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