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인권운동가였던 故 김복동 할머니의 추모 2주기(1월 28일)를 앞두고 온라인 추모관이 운영되고 있다. 

1주기 추모제의 경우 제주시청 일대에서 개최됐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추모주간인 1월 25일(월)부터 31일(일)까지 온라인 추모관(http://asq.kr/kimbokdong)에서 운영되고 있다.

故 김복동 할머니는 만 14세의 나이 때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다가 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었다. 전쟁이 끝난 이후 그녀는 거리와 미디어에서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제대로 된 배상을 요구해 오면서 수많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제주평화나비는 "故 김복동님의 온라인 추모관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자유롭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1월 26일(화)-27일(수)에 공개되는 카드뉴스를 제주평화나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평화나비는 "2주기가 되는 당일 1월 28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김복동님 2주기 추모 영상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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