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억 6000만 원 투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올해 공공도서관 운영 및 작은도서관 운영지원에 총 22억 6000만 원을 투자하고, 디지털 미디어 이용환경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스마트기반 K-도서관 구축 및 오디오북 체험공간 조성 등 중앙단위 공모사업을 유치, 시민들의 디지털 미디어 창작 및 이용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개설한 서귀포시 소속 공공도서관 통합 SNS채널인 ‘서귀포 팔리브’ 운영을 활발히 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서귀포팔리브 채널을 통해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정보, 서평정보, 북큐레이션 정보 등을 연중 제공하고, 채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발굴해 시민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매년 서귀포시민의 책을 선정하여 독서운동을 전개하는 책 읽는 서귀포시 사업 ▲문화시설이 부족한 마을 단위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여러 불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 활발해졌다”며 “시민들의 변화된 일상에 맞춰 공공도서관도 비대면·온라인 정보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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