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달간 제주도의회 로비에서 열려

▲ 1일 제주도의회 의사당 로비에서는 제주4.3 시화, 사진, 영상 전시회 개최를 알리는 개막식이 열렸다. ©Newsjeju
▲ 1일 제주도의회 의사당 로비에서는 제주4.3 시화, 사진, 영상 전시회 개최를 알리는 개막식이 열렸다. ©Newsjeju

21대 국회에 계류중인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염원하는 사진·시화전이 2월 한달간 제주도의회 로비에서 열린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4․3평화재단, 유족회, 제주작가회의, 4․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과 함께 '사진으로 보는 4․3 그 진실과 마주하다' 사진·시화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3진상규명운동, 유해발굴과정, 희생자 아픔을 담은 사진 50점과 4․3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영상, 시화전 20점 등 총 70여점이 전시된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은 "그동안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국회1인 시위, 시도의회 연대, 국회 건의문 전달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이번 4․3사진전은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한 제주도민의 염원을 담아 여야 국회의원, 전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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