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달간 제주도의회 로비에서 열려
21대 국회에 계류중인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염원하는 사진·시화전이 2월 한달간 제주도의회 로비에서 열린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4․3평화재단, 유족회, 제주작가회의, 4․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과 함께 '사진으로 보는 4․3 그 진실과 마주하다' 사진·시화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3진상규명운동, 유해발굴과정, 희생자 아픔을 담은 사진 50점과 4․3의 생생한 기록을 담은 영상, 시화전 20점 등 총 70여점이 전시된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은 "그동안 4․3특별법 개정을 위해 국회1인 시위, 시도의회 연대, 국회 건의문 전달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이번 4․3사진전은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한 제주도민의 염원을 담아 여야 국회의원, 전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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