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기금사업 대상자 1360농가 선정, 230억 원 투자

서귀포시는 올해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위한 FTA기금사업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FTA기금 14개사업 중 열풍기 설치 유무 현장 확인중인 보온커튼 지원사업을 제외한 13개사업 1360농가에 대해 대상자를 조기 선정해 230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사업별로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로 지원되며, 빗물이용시설(물탱크) 지원 농가는 전량 지원한다.

또한, 원지정비(성목이식, 품종갱신) 사업은 보조 70%, 융자 20%, 자담 10%로 완료농가에는 인센티브로 최대 3년간 농약 및 비료대를 ha당 7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상농가 세부지원 내용을 보면 재해예방을 위한 비상발전기, 난방기, 환풍기, 송풍팬, 방풍망시설에 675농가‧59억 원을 지원한다.

자동화시설인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 지원사업에 396농가‧57억을 신규하우스, 하우스 개보수, 공동이용장비, 원지정비사업에 289농가‧114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신규 시설하우스사업은 지원을 최소화, 재해예방 및 자동화시설 최대화, 원지정비사업은 요건 충족 시 전량 지원해 고품질 감귤생산 기반을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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