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설 연휴기간 공영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제주시는 연휴기간(2월 11일~14일) 시내 공영 유료주차장 54곳(4,368면) 중 50곳(3,986면)을 무료 개방해 제주를 찾는 귀성객 등 주차장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주차편의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동문재래시장 노상·주차빌딩을 비롯해 동문주차빌딩, 제일주차빌딩, 칠성골(주차빌딩), 북수구(지하), 산짓물(지하) 등 7곳에 대해 2월 11일 하루 동안 주차관리원을 전면 배치해 교통혼잡을 방지하는 등 이용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번 연휴기간 대부분의 유료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지만 제주국제공항 입구(260면) 및 칠성상가 제1(16면)·제2(14면) 유료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또한 제일주차빌딩(기계식 주차장)은 2월 11일 하루 동안만 무료로 개방하고 2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운영이 중단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자가용 등 차량운행 시에도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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