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LH제주지역본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협약 체결

▲ 서귀포시 청사 전경. ©Newsjeju
▲ 서귀포시 청사 전경. ©Newsjeju

서귀포시는 주거급여 사업의 일환으로 주택 수선을 해주는 2021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5% 이하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가구 중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장애인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380만 원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3일 서귀포시는 주택사업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우)와 2021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올해는 사업비 5억 원(국비 80%, 도비 20%)을 투입할 예정으로, 1월에 LH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44가구를 선정해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긴급한 수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립계획과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급여 신청은 연중 접수를 받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bokjiro.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건축과 주거복지팀(064-760-3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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