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관광객이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사진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Newsjeju
▲ 30대 관광객이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사진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Newsjeju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30대 남성이 저체온증을 호소, 소방헬기로 도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쯤 한라산국립공원 직원으로부터 이모(39. 경기도 용인. 남)씨의 이송요청을 접수받았다.

이씨는 관광객으로 한라산 정상에서 하지마비 및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국립공원 직원은 환자 상태를 파악 후 소방 측에 알렸다.

소방헬기 한라매는 낮 12시10분쯤 제주공항을 이륙해 8분 만인 낮 12시18분쯤 한라산 백록담 헬기장에 도착했다.

저체온증 등을 호소한 이씨에 응급처지를 한 소방당국은 낮 12시32분쯤 한라산을 이륙해 7분만에 제주도내 병원으로 인계조치 했다. 

현재 이씨는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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