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억 원 투입
간판환경 개선을 통한 아름다운 도시경관조성

▲ 간판개선사업 대상구간. ©Newsjeju
▲ 간판개선사업 대상구간. ©Newsjeju

서귀포시에서는 성산 일출봉 간판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5억 원(국비 3억 원)을 투입해 성산일출봉 입구 4개소와 올레길 1코스를 지나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일출로’ 일원(일출로 240~298-1번지) 1.5km구간에 건물 66개 동, 88개업소를 사업대상지로 간판개선을 실시하게 된다.

간판개선 기본방향은 성산일출봉의 ‘일출’, ‘바다’, ‘바람’, ‘화산’, ‘오름’의 다섯가지 키워드를 재해석하고 주변경관과의 조화 및 각 점포의 특색이 드러나는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간판개선구간 상가주 중심으로 사업추진 주민협의체 구성 및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은 이달 24일까지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용역 입찰공고(협상에 의한 계약) 및 업체 제안서를 접수받고, 3월 말 최종 디자인설계업체를 선정, 7월까지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12월 말 최종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산일출봉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친환경적이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경관조성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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