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547명 중 524명(사망 1명, 이관 1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25명(제주 23명, 서울 2명)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Newsjeju
▲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547명 중 524명(사망 1명, 이관 1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25명(제주 23명, 서울 2명)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Newsjeju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3일째 신규 확진자 '0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설 연휴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명으로, 이들 모두 연휴 첫 날인 11일에 발생했다. 이후 제주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신규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하루 동안 총 1,23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어제 설 명절을 맞아 타 지역을 방문했다 돌아온 입도객 중 581명이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검사가 평소보다 늘었다"며 "그러나 다행히도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2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15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일째 547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잠복기간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2주까지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무려 14만명이 넘는 관광객 및 귀성객이 제주를 다녀가면서 향후 2주간은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547명 중 524명(사망 1명, 이관 1명 포함)은 격리 해제됐으며, 나머지 23명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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