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기존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도내 사회복지시설 총 639곳이 다시 문을 열었다. 

오늘(15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시설은 주로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등 총 639곳이다. 다만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방문객 등에 대한 방역조치는 철저히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는 각 시설별로 소독 및 자체 방역계획 수립과 함께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 또는 수기명부 비치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운영 재개에 앞서 도내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상시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개인 간 거리두기 준수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전파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사회복지 이용시설이 운영을 하더라도 방역수칙 준수 등의 여부를 상시 지도 점검해 감염증 취약 계층을 위한 예방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