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는 설 연휴가 끝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 대상은 제주도민 2,000명과 별도 성산읍 주민 500명으로 각각 2회에 걸쳐 실시됐다.  ©Newsjeju
▲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는 설 연휴가 끝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 대상은 제주도민 2,000명과 별도 성산읍 주민 500명으로 각각 2회에 걸쳐 실시됐다.  ©Newsjeju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8일) 발표된다. 

이번 여론조사 주관사인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KBS, MBC, JIBS, KCTV, CBS, 연합뉴스, 제민일보, 제주일보, 한라일보)는 이날 오후 8시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는 설 연휴가 끝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 대상은 제주도민 2,000명과 별도 성산읍 주민 500명으로 각각 2회에 걸쳐 실시됐다. 

여론조사 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유선 20%, 무선 80% 비율로 조사됐으며, 조사내용은 성별, 연령, 거주지역을 확인하는 통계 질문과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의견을 묻는 문항이 주요 내용으로 이밖에 선거 관련 문항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의 핵심인 휴대전화 가상번호 발급과 관련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권해석 결과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직접 시행하지 않고 제3의 기관인 언론사가 맡아 진행했다.

제주도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 공정관리 공동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뒤 이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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