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진한 신규 체육시설 개장에도 박차

서귀포시는 2021년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우선, 표선과 남원에 건립 될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읍면지역 문화체육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왼쪽),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오른쪽). ©Newsjeju
▲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왼쪽),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오른쪽). ©Newsjeju

표선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공연장,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을 표선리 지역에 16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4200㎡ 규모로 건립한다.

또한, 남원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문화교실, 전시실 등 문화시설을 남원생활체육관 운동장 잔여부지에 144억 원을 들여 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 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1월 건축설계 공모 결과에 따라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해 내년 12월 공사를 완료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형 뉴딜 사업으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제로에너지 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4억 원(국비 100%)을 확보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을 설치해 운영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시설로 조성 할 것이다.

또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스포츠활동 수요 충족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한 신규 체육시설 개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정 생활야구장은 대정읍 안성리 지역에 정규 규격 1면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중 야구장 조성이 마무리된다.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파크골프장 18홀 조성은 지난 12월 완료됐으며, 클럽하우스(150㎡) 건립공사도 1월 공사가 착공돼 오는 6월 중 준공 될 예정으로 2021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스포츠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이 보다 많은 스포츠복지 혜택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한 건강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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