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민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아닌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두 여론조사에서 각각 17.9%포인트, 18.1%포인트 앞서며 원희룡 제주지사와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KBS·MBC·JIBS·KCTV·CBS·연합뉴스·제민일보·제주일보·한라일보)는 지난 18일 제주 제2공항 찬반을 묻는 도민 여론조사와 함께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제주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의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0.9%, 윤석열 검찰총장 3.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6%, 원희룡 제주도지사 2.9% 순으로 나타났다.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7.8%로 조사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와의 격차는 무려 17.9%포인트.
제주도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엠브레인퍼블릭의 차기 대통령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22.0%,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3.0%, 윤석열 검찰총장 5.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9%, 원희룡 제주도지사 3.9% 순으로 조사됐으며,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7.0%로 나타났다.
이재명 지사와 원희룡 지사의 격차는 18.1%포인트를 보였다.
#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방벙: 전화면접조사(무선 80%, 유선 20%) -응답률: 31.5% -표본오차: ±2.19%p(95% 신뢰수준)
#조사기관: 한국갤럽 -조사방벙: 전화면접조사(무선 80%, 유선 20%) -응답률 : 35.5% -표본오차: ±2.2%p(95% 신뢰수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