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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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보호종 상괭이 사체가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48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풍력발전기 인근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후 2시5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죽은 지 10일 정도 지난 암컷 상괭이로 확인됐다. 또 길이 110cm에 폭 65cm, 몸무게 약 30kg 정도다. 

제주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지자체로 사체를 넘겼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생물 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며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시 조속한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생물 보호종 상괭이는 제주해경서 관할에서만 올해 총 16건의 사체가 발견됐다. 2020년은 55건, 2019년 44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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