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자원봉사제도와 연계 수거 시범사업 실시...내달 2일부터

▲ 투명페트병 집하처리. ©Newsjeju
▲ 투명페트병 집하처리. ©Newsjeju

서귀포시는 전국최초로 투명페트병 수거제도의 의무 분리배출‧수거 제도와 자원봉사제도를 연계한 협업 수거 사업을 오늘 3월 2일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업 수거 사업은 투명 페트병 2kg을 모아서 바르게 살기 사무실로 가져오면 자원봉사시간을 1시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수집요일과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집하며,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요일과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한편,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세척과 가공 과정을 거친 후 고급 폴리에스테르의 원자재로 가공되며 주로 고급 운동복이나 숄더백, 니트벡등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 단체 등에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 등과 협업사업으로 추진 할 수 있는 시책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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