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 ©Newsjeju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이현정

‘청년이 서귀포시의 미래다.’

요즘처럼 실감나게 이 표현이 어울리는 때가 없는 것 같다.

얼마 전 제주연구원이 발표한‘제주 읍면동 지역 인구 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에 따르면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중 6개 지역이 인구소멸위험 지수‘주의’, 10개 지역이‘위험’진입단계로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안정된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우리 행정에서도 고민해야 될 부분이다.

이에 우리 서귀포시에서는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시행중이다.

먼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 업을 집중 지원 및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9년도부터 ‘스타트업 베이’를 운영하며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7개 기업이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고 53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9건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또한, 좀더 전문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제주 개발공사와 협업하여 주거와 창업 공간이 결합된‘스타트업 타운’을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 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만 40세 미만 젊은 농업인 대상으로 농업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연차별로 월 80만 원 ~ 1백만 원의 생활 정착금을 지원한다. 만 50세 미만 후계 농업경영인에게는 최대 3억원 저리 2%로 융자금을 지원한다.

세 번째,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고자 행복 주택 건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혁신도시와 서홍동 등 도심권내 행복주택 290세대를 제공하였고, 앞으로도 시내권과 읍면지역에 임대주택 포함 최대 340세대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이 지속해서 정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적 특성과 청년들이 요구를 반영한 청년 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청년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가 서귀포시의 미래라고 생각해 본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