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재난예방·복구에 함께 참여 할 신입 지역자율방재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개인·단체·기업체·기관·학교단체·동우회 등이 가입 대상으로 거주지 또는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4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각 읍면동 방재단의 내부검토를 거쳐 단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06년 2월 창단 이래 452명의 활동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22회, 누적참여 인원 4581명의 단원이 참여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하천지장물 제거에서 부터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재해취약지역 사전 예찰활동, 재난안전선 설치, 마을안길 제설작업 등 재난예방 및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김영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자율방재단 신입 단원 모집하면서 지역실정에 맞는 민간자율방재 확립 및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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