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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사무소 송 경 은

코로나19 산발적 집단 발생과 국내에서도 영국·남아프리카 코로나 변이 발견 등 불확실한 상황으로 이어져 2021년 민방위 교육도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운영된다.

그동안 민방위 대원은 연 1회 4시간의 집합교육을 이수하거나 1시간의 비상소집 훈련에 참여하였으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는 작년에 지침을 개정하였고,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하였다.

 이는 많은 민방위 대원들이 밀접밀집밀폐의 3밀 공간에서 교육·훈련이 이루어 짐에 따라 코로나19 발생이 우려 되어지고, 민방위 대원의 대부분이 근로자인 점을 감안하여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민방위 온라인교육 운영기간은 2021. 4. 5. 부터 11. 21.까지 실시되는데 상빈기는 기본교육(4. 5.~6. 27.), 하반기에는 1차 보충(8. 2.~9. 12.), 2차 보충(10. 11.~11. 21.)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24시간 운영된다.

컴퓨터나 휴대폰의 포털사이트를 통해 사이버교육에 접속하고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의 강의를 수강한 후에 객관식 평가에서 기준점수 이상을 취득하면 수료한 것으로 인정되며 이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교육 이수도 사정상 어려운 민방위대원에 대해서는 서면교육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읍·면·동에 전화 및 방문 신청하면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받고 내용 숙지 후 단답형 문제를 풀고 30일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헌혈에 참여 대원이 현혈증 사본을 제출하면 교육이 인정된다.

민방위 온라인 교육과 서면교육이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니 만큼 적극 참여하기 바라며, 아울러 민방위 대원들이 앞장서서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우리 공동체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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