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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고와 신성여고, 제주동중 3개교의 급식소가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될 전망이다.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교육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61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게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오영훈 의원에 따르면, 오현고와 신성여고의 급식시설 현대화 및 다목적학습관 증축에 각각 24억 4000만 원과 22억 90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또한 제주동중학교의 급식시설도 현대화사업 명목으로 13억 8000만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오현고는 지난 1999년에 학부모들의 지원으로 800명 규모의 급식소를 지어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조립식 건물이어서 해마다 태풍과 호우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받아 왔다.

신성여고의 급식소는 철골구조의 판넬로 건축(2002년)된 것이어서 지속적인 보수가 이뤄져 왔다. 제주동중 역시 지난 1997년에 건축돼 24년이나 경과된 철골 구조의 패널 건물이다.

오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오현고와 신성여고는 다목적학습관의 증개축 예산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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