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사업체 54곳 대상으로 QR코드 제작 완료, 입장객들에게 사업체 정보 제공

▲ 관광사업체 QR코드. ©Newsjeju
▲ 관광사업체 QR코드. ©Newsjeju

제주시가 QR코드를 통해 무등록 영업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관내 관광사업체 54개소(유원시설업 35, 야영장 19)를 대상으로 관광사업체 정보가 수록된 QR코드를 제작 완료해 지난 3월 2일 부터 배부하고 있다.

해당 QR코드에는 사업체의 상호와 소재지, 전화번호, 대표자 성명, 보험가입 여부, 안전성 검사여부, 유기기구 종류 등의 관광사업체 정보가 담겨있다.

때문에 앞으로 관광객들은 QR코드 인식을 통해 방문한 관광사업체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무등록 영업행위를 적극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공유해 안전하고 공정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사업체를 방문하기 전에 제주시에 등록된 사업체를 확인하려면 제주시청 홈페이지(관광사업체 정보꾸러미)를 참고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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