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기대

서귀포시는 상천리[상천리 470-2번지 일원]와 공천포 동남쪽[위미리 4076-1번지 일원]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상천리 삼거리 교차로와 공천포 동남쪽 사거리 교차로는 비신호교차로며, 상천리 교차로 같은 경우 도로의 급경사로 인한 기형적인 교차로 구조로 인해 교통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2월 상천리 교차로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반영해 회전교차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2억 8000만 원을 확보해 한국교통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3월 현재 실시설계증에 있다. 4월 중 발주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상천리 및 공천포 동남쪽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으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교통운영체계 선진화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회전교차로는 59개소로 지방도 24개소, 시(군)도 35개소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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