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까지
풍부한 자료수집·발굴로 공립박물관 본연의 교육·전시 기능 강화

서귀포시에서는 제주감귤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오는 4월 9일까지 감귤박물관 전시자료 공개구입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제주감귤과 관련있는 역사자료, 영농기록, 감귤진상, 재배 관련 문헌 및 문서를 비롯해 근·현대 감귤 관련 각종 자료를 종합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귤농업과 관련된 농기구 및 기록자료, 사진자료 등에 대한 지역주민 무상기증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 좌 - 감귤 목상자 도장 (구입), 우 - 동의보감(조선중기) 완질, 구암 허준 저 (구입). ©Newsjeju
▲ 좌 - 감귤 목상자 도장 (구입), 우 - 동의보감(조선중기) 완질, 구암 허준 저 (구입). ©Newsjeju

소장자료의 매도나 개인 소장품의 기증 의사가 있는 시민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감귤박물관(064-760-6404)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현재까지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 감귤과 관련한 역사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지역주민들의 활발한 기증 참여로 총 2355점의 소중한 자료를 확보했다.

이에 김군자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수집된 자료들은 자제 감귤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특별전시, 연구 및 교육자료 등으로 소중하게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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