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주간 간부회의 통해 공직자들에게 강조

▲ 안동우 제주시장. ©Newsjeju
▲ 안동우 제주시장. ©Newsjeju

안동우 제주시장이 10일 공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확진 장소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우 시장은 이날 오전 각 부서 국장들이 참여한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3월 17일부터 진행될 제393회 도의회 임시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투자 부문 집행, 축산악취 단속강화, 일회용품 사용규제 방안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안 시장은 이번 주에 개최되는 '제주들불축제' 행사와 관련해 최종 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것이니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선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점심 시간 등에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특별 감찰을 실시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모든 직원들에게 경조사 참석을 금지하고, 특별방역 세부지침 준수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일 공직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확진 장소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안 시장은 "끊임없이 발생하는 현안사항은 결코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갈등이 쌓이고 해결이 어려워지는 만큼, 초기에 적극행정을 펼쳐 사전갈등 요소를 적극 해소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제주시에서 임하고 있는 소송과 관련해 담당 부서에서 각종 준비를 철저히 하고, 모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안 시장은 소비부문 투자예산 등 계획된 예산을 3월 중에 집행해 경제활성화 정책을 펼치는 것에도 각 국장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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