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 청사 전경.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을 오는 12일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에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만 5151호에 대해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특성조사 및 가격산정을 마쳤다. 

개별주택가격 검증은 2021년 1월 1일 현재 단독/다가구주택의 재산적 가치를 소유자가 열람하기 직전에 수행하는 필수 절차이다.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비준표를 사용해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비교표준주택 선정, 주택특성조사내용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인근 개별주택가격 및 전년도 개별주택가격과의 균형 등을 종합해 검증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5.25%의 상승률을 예측하고 있다.

이에 시는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20일간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실시해 의견접수를 받은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9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검증의뢰기관인 한국부동산원 제주지사에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도록 함으로써 공시가격의 정확성과 균형성,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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