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해양수산 창업지원센터(JTP)를 통한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의 성장단계에 적합한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에 6개 과제·4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기업지원 사업의 경우 7억2,000만 원을 투입해 해양수산 및 전·후방 연관 산업, 지역 취약계층 관련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제품개발, 디자인 개발, 판로개척, 마케팅 등 9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1차 사업자 선정에 6개 과제·35개 기업을 모집했으며, 총 91개 기업이 참여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존에는 35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등 종합적인 내용을 검토해 7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1차 사업자로 6개 과제·42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5억5,7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수요 맞춤형 창업기업 육성 지원 7개사·1억3,550만원 △수요 맞춤형 성장기업 육성지원 10개사·1억6,400만원 △수요 맞춤형 취약계층기업 육성지원 4개사·9,000만원 △개별 수출패키지 통합지원 5개사·5,000만원 △국내 라이브커머스 홍보 지원 13개사·2,700만원 △해외 라이브커머스 홍보 지원 3개사·2,700만원이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216개사를 지원해 502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창업한 사례도 32건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올해에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창업기업 수 3개사와 신규 고용창출 82명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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