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공근로사업으로 상반기 취약계층 일자리 474개 지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공공근로사업비 48억 원을 확보해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활안정과 민간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24억 원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복권기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판매액의 약 42%로 조성되는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치된 기금으로 다양한 공익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복권기금과 자체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돼 현재 복권기금과 자체예산 34억 원을 투입해 39개 부서, 210개 사업에 474명을 선발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으로는 환경정비, 생활방역, 문화·관광·체육시설 정비 등이 주를 이루며 기타 공공서비스와 무관하거나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사업은 배제했다.

한편,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7월부터 시행해 참여자는 6월 중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게 되며, 복권기금과 자체예산 14억 원을 투입해 169개 사업장에 40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는 사업비 30억 원을 집행해 236개 사업, 408명 일자리가 창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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