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8백만원 투입, 중산간·농로변·공한지 등 14개소 46톤 수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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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읍장 현종시)은 미관저해 및 환경오염 등을 유발하는 환경사각지대(중산간·농로변·공한지 등) 방치폐기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3월 중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치폐기물 일제정비를 위해 지난 2월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4개소·46톤(혼합 30톤, 폐목재 15톤, 기타 1톤)의 방치폐기물을 발견했다.

이번 조사된 방치폐기물은 사업비(방치폐기물 처리용역) 18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22일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방치폐기물의 지속적인 정비와 더불어 폐기물 불법행위 예방·근절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방치폐기물 정비를 완료한 지역에는 불법투기 금지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고, 환경사각지대를 주기적으로 단속을 실시하는 등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원읍에서는 “폐기물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의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매년 방치폐기물 정비를 위해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을 고려해 올바른 방법으로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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