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정 명예보유자 15일 향년 97세 나이로 별세 
30여 년간 오메기술 및 고소리술 보존·전승 힘써

▲ 故 김을정 명예보유자는 1990년에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 1995년에는 고소리술의 초대 보유자로 인정돼 30여 년간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의 보존·전승에 힘써왔다. ©Newsjeju
▲ 故 김을정 명예보유자는 1990년에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 1995년에는 고소리술의 초대 보유자로 인정돼 30여 년간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의 보존·전승에 힘써왔다. ©Newsjeju

30여 년간 오메기술·고소리술 보존 및 전승에 힘써 온 김을정 제주도 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가 15일 향년 97세 나이로 별세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무형문화재 제3호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 제11호 고소리술 김을정 명예보유자(표선면 성읍, 2종목 보유)가 이날 노환으로 별세했다.

故 김을정 명예보유자는 1990년에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 1995년에는 고소리술의 초대 보유자로 인정돼 30여 년간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의 보존·전승에 힘써왔다.

故김을정 명예보유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명예보유자로 선정됐다. 故김을정 명예보유자의 유족은 5남 2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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