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읍 주민자취위원회 양영일 위원장. ©Newsjeju
▲ 남원읍 주민자취위원회 양영일 위원장. ©Newsjeju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영일)는 지난 2월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장에 전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출신인 양영일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에 전 신례1리장 김창업, 전 감협 남원지점 부녀회회장 김인옥, 감사에 전 남원읍부녀회장 조길자 및 사무국장에 전 남원읍 연합청년회장 김상민, 재무에 현 물팡로타리회장인 김정선을 선임하고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아가기로 했다.

그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첫 번째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쉽게 부르며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원사랑 애향곡」을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4월 중 가사 공모를 통해 가사를 확정하고 5~8월 중 작곡을 의뢰해 남원사랑 애향곡을 완성한다는 목표아래 추진중이다.

작곡이 완성이 되면 지역 합창단 및 지역 출신 가수를 섭외해 노래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남원사랑 애향곡이 완성이 되면 읍민을 포함한 재외 읍민들께도 보급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애향곡을 부르며 지역을 생각하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히고 있다.

둘째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딪치는 각종 어려움을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서 해결해드리고 도움을 주고자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원해소 자문단」을 운영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관련분야 자격과 경험을 보유한 주민자치위원과 자문위원을 활용을 하고 있다.

우선 행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양영일 위원장은 30여 년이 넘는 공직의 경험을 살려 마을이나 각급사회단체의 민간자본보조의 신청/정산을 비롯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시. 도정과 관련한 주민들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부동산 관련 궁금증은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고 있는 오인서 위원, 각종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에는 관련분야의 전문가인 주민자치위원인 고광희 제주대 교수가 맡기로 하고 세무/법무 분야는 세무공무원 출신인 정창휴 세무사 겸 법무사가 자문위원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위와 같은 분야의 궁금한 사항이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남원읍 주민자치담당 부서로 연락을 하면 분야별 자문위원이 전화 또는 면담 등을 통해 무료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불우한 청소년을 돕는 「청소년 장학사업」 및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강의 및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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