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혁신인재 양성 및 취·창업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에서는 '탐나는인재' 4기 75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탐나는인재 4기 지원자는 총 393명으로 서류전형 이후 인성검사 및 자격기준 검증, 2차에 걸친 면접과정을 거쳐 75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75명의 참여자는 도내 57명(76%), 도외 18명(24%)이며, 여성 49명(65%), 남성 26명(35%)으로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평균연령은 26.4세(20대 58명<77%> 30대 17명<23%>)이며, 최종학력은 고졸이하 4명(5%),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중퇴자 포함) 66명(88%), 대학원 이상 5명(7%)으로 나타났다.

선발된 청년의 희망진로는 취업희망 40명(53%), 창업・창직희망 35명(47%)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창직 희망자 비율(47%)은 지난 3기 37.5%보다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는 3월 17일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탐나는인재 4기 입소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4월 2일 마인드셋 워크숍을 시작으로 6개월간 팀프로젝트 및 자기주도학습 기반의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자기진로 모색(6개월) 및 진로실현과정(12개월)을 통해 자신의 업(業)을 창출할 수 있도록 멘토링 및 맞춤형 진로설계를 통한 인턴십 연계,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 과정에서 훈련수당 및 프로젝트 비용 월 15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받는다.

내일센터는 지난 2019년 9월 출범 후 도내외 210여개 기업・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순항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참여자 경쟁률이 상승하고 취업 및 창업으로 연결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종현 센터장은 "맞춤형 진로 설계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통해 청년 세대의 희망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다음 기수부터는 디지털 전형을 추가해 IT분야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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