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 가정에 안전장비를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이나 장애인 가구 내부에 응급호출, 활동감지기, 가스 및 화재 감지센서를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노인과 장애인 활동지원수급자다. 상시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해당된다. 

신규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지난해 제주시에선 650가구에 안전장비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는 67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22일부터는 추가 발굴된 49가구에 장비를 설치하게 된다.

제주시 오효선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가구의 댁내 생활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지난해보다 1200여 가구를 확대해 비대면으로 돌봄을 실행할 수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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