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경옥)에서는 2021년 상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에 협의체 위원 28명이 방문조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혼자 사는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만 50세 이상 64세 미만 1인 가구이며 올 상반기에 만50세가 되는 1971. 1. 1 ~ 1971. 6. 30 출생자와 2020년 10월 이후 전입자 중 50세 이상 65세 미만자 및 ‘20년 하반기 장년층 조사자 중 일반군 가구로 281가구이다.

이번 장년층 1인가구 조사는 성산읍(읍장 강기종) 맞춤형복지팀이 주관,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진행된다. 가구방문을 원칙으로 입원 및 장기출타 등 방문 상담이 어려운 가구는 유선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또한, 조사대상자 중 와병 가구, 장기간 외부와 단절된 가구 등 고위험가구는 맞춤형복지팀, 복지관 사례관리대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질병 등으로 활동이 불편한 가구, 위기상황이 확인된 가구 등 저위험군 가구에 대하여서는 즉시 서비스제공 및 민간자원 연계할 예정이다.

더불어 발굴된 대상자에게 맞춤형급여 신청 안내 및 건강음료 지원사업, 안부확인사업(지역특화사업) 등 복지서비스 제공해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조사 추진할 계획이다.

성산읍(읍장 강기종)에서는 “코로나-19로 폐업,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어려운 장년층 1인가구가 많이 늘었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하며 함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 강화로 지역주민 생활안정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