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공연 시작으로 2021년 총 10회 공연 예정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도립서귀포예술단 ‘찾아가는 관광지 음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관광지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서귀포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서 2021년 총 10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3월 26일(금) 공연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천지연폭포 일대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쉬운 공연, 가까운 음악을 주제로 퀸의 ‘Don’t stop me now’, 영화 첨밀밀 주제곡 ‘월량대표아적심’, 하울의 움직이는 성 주제곡 ‘인생의 회전목마’ 등 팝송과 영화주제곡을 도립서귀포관악단이 색소폰 4중주와 금관앙상블로 선보인다.

오는 30일(화)에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이 배턴을 이어받아 오후 2시 소라의 성에서 진행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서귀포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선율의 합창공연을 감상해 잠시 쉬어가는 쉼표가 될 수 있도록 김동률의 ‘출발’과 ‘오페라 서곡 모음’ 등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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