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75억 8600만 원 투입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도 재해예방 및 하천정비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요인에 대한 근원적 해소를 위해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에 475억 8600만 원을 확보해 재해우려 지역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7개지구 (남원, 서성로, 오조, 서성, 신난천, 난산, 표하천) 188억 3200만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3개지구(남원1·2 동홍) 70억 원 ▲지방하천정비사업 5개지구(동홍천, 천미천, 의귀천, 서중천, 가시천) 114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9개지구(골세천, 동골세천, 신난천, 선내골내, 산지물, 생목골내, 퐁낭굴천,대동천,정의논깍) 8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9월에 발생된 제9호 태풍(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14개지구에 15억1100만 원을 투입해 본격 착공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하천, 소하천에 대한 응급복구 및 하상정비 등 유지관리 사업비 5억 3300만 원을,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사 및 지장수목 등 재해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장비임차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름철 태풍 등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예방은 물론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로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사업지구별로 철저한 공정관리로 우기전 주요 공정을 조기에 완료해 한발 앞선 선제적인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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