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억 6500만 원 투입
비가림 버스승차대 확충 16개소, 정류소 디자인 개선 9개소

제주시는 사업비 2억 6500만 원을 투입해 노후된 버스승차대 정비 및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버스승차대 노후로 인해 도시경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정류소, 버스 이용 횟수 및 승・하차 인원 등이 많은 정류소를 우선 정비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3월 중 착공해 5월 말까지 읍・면지역 6개소, 동 10개소에 대해 비가림 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도로 여건이 협소해 비가림 시설이 어려운 장소에는 기존 원형표지판을 버스 노선과 시간표 부착이 가능한 각주형 정류소로 교체하고, 태양광 조명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야간에도 버스 이용정보를 이용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승차대 9개소에 대해 시설을 개선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3억 4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가림 승차대 22개소에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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