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영구보존문서 훼손 및 위·변조 방지 예방

제주시가 지적영구보존문서의 전산화 구축에 나섰다. 

제주시는 지적영구보존문서에 대한 훼손 및 위·변조 방지를 예방하고 시민 재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토지 관련 중요기록물의 체계적·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적영구보존문서의 전산화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산화구축사업은 2020년 생성된 부동산 관련 서류와 토지이동 결의서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전산시스템에 추가로 구축하는 작업으로, 올해에는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적영구보존문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제주시는 지적영구보존문서로 분류된 기록물인 구토지대장(부책,카드) 및 토지이동 관련 서류·측량결과도 등 131만 2185면을 직접 촬영 및 스캐닝 작업을 통해 전산화했다.

또한, 2020년 생성된 영구보존문서 약 6만 1300면을 올해 전산화구축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보존·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 종합민원실에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의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토지이동정보를 단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다”며 “효율적인 지적업무처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질 높은 민원 편의 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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