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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의약관리팀장 김문자

대한민국을 지킨 # 영웅 씬, 거리두기를 지킨 # 여행 씬, 집에서 건강 챙기는 # 운동 씬, 그리고 다함께 # 해피엔딩 씬, 최고의 씬은 백신과 함께하는 해피엔딩이 되길 희망합니다. 몇일전 아침 출근하면서 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마음에 와닿는 공익광고 30초 동영상 내용이다.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20년 1월 20일 발생한 뒤 만 1년 2개월이 지나가고 있지만, 현재까지 거리두기 1.5단계, 비대면 생활방역으로 인한 급속도로 바뀌어버린 어려운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 공공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온라인 강의, 화상회의, 소비패턴의 변화 등 모든 일상 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4차 대유행 대비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예방 접종에 주력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 실정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의미있는 상황에서 우리 보건의료인들은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사명감을 갖고 순차적으로 접종을 추진하고 있어 뜻있다 하겠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접종이지만, 백신 공급시기 및 공급량에 따라 우선 접종권장 대상자 기준에 의해 이루어 지며, 전국적으로 지난달 2월 26일부터 만65세 미만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1차 대응요원 접종을 완료하였고, 향후, 만 65세 이상 요양시설, 만75세 이상 노인, 만65세~74세 노인 등 순차적으로 접종 일정 계획에 따라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접종 대상자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백신 유통보관체계, 사전예약시스템, 위탁의료기관 관리, 이상반응 모니터링 강화 등 제반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한 접종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다른 접종과 달리 백신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사전 예약하지 않으면 접종을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전화 또는 예방접종 누리집 앱 등을 통하여 예약한 뒤,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면서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정부가 11월 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9월까지 전 국민 70%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도민 모두가 각자 건강상태가 좋을 때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은 물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지혜를 보여, 마스크 및 거리두기에 자유로운 코로나 종식의 해피엔딩의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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