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접수... 4개 분야서 총 2억 5000만 원 사업비 지원

제주시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에서 오는 3월 30일부터 올해 상반기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따른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3일까지며, 제주생활탐구, 돌봄의 재구성, 제주생활실험, 제주생활공론 등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제주생활탐구' 부문에선 총 16개 팀에게 최대 500만 원의 범위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 8000만 원의 규모다.

환경과 문화, 지역공동체, 산업 및 경제, 교육, 기타 등 6개 분야에서의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해결의 단초를 마련하는 활동이 해당된다. 개인이나 소모임, 단체, 법인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총 1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선정되는 규모에 따라 하반기 선정 규모가 정해진다.

'돌봄의 재구성' 부문에선 4팀에게 최대 1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돌봄 공백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시소통협력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사회적경제조직이며, 선정된 팀에겐 1단계에 500만 원을, 2단계에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생활실험'은 환경과 문화, 지역공동체, 산업 및 경제, 교육, 기타 등 6개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도내에 소재지를 둔 단체나 법인, 기업 등 8팀에게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제주생활공론'은 생활 속 불편함이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캠페인을 실행하는 지역 공론장 사업이다. 작지만 의미 있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품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00만 원의 범위에서 사업비가 할당된다.

공모사업 신청은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www.jejusotong.kr)에서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업내용은 4월 1일 온라인 통합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통합 설명회 신청은 https://bit.ly/3rkAg1V에 접속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4월 중에 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제주생활공론 분야만 서류심사를 받으며, 그 외 사업에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모두 거친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주민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를 발견하는 사회혁신 활동은 문제해결 여부보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와 노력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