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공무원노조, 농협노조제주본부, 농협 도청지점 등 2000장 전달

▲ 제주자치도공무원노조와 NH농협조합 제주본부, NH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 등 3개 기관이 동백꽃 마크가 부착된 마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Newsjeju
▲ 제주자치도공무원노조와 NH농협조합 제주본부, NH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 등 3개 기관이 동백꽃 마크가 부착된 마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과 NH농협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위원장 고창균), NH농협은행 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지점장 고종호)이 4‧3을 추모하기 위해 동백꽃마스크를 기증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는 26일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등의 동백꽃마스크 기증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단체가 기증한 마스크는 동백로고가 프린트된 것으로 모두 2000장이다. 

이들은 73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4‧3의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 

오태권 위원장은 “제주도 공직자들이 4‧3을 기억하고 최근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동백꽃마스크를 제작,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4‧3평화재단과 유족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기증받은 마스크를 다가오는 73주년 4‧3희생자추념식 등 4‧3추모행사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여년간 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묘역에서 조화꽂기 및 환경정비를 펼쳐왔던 NH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은 3월 27일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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